[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걸그룹 아이비아이(I.B.I) 출신 이해인이 다시 데뷔하기 위해 물밑 접촉 중이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해인은 엠넷 '아이돌 학교' 출연을 논의 중이다. 최근 제작진과 만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해인이 접촉을 시도한 '아이돌 학교'는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다. '프로듀스101'의 아이오아이, '식스틴'의 트와이스 등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성공 신화를 써내려 온 엠넷의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당초 이해인은 HYWY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준비했지만 숙소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팀을 이탈했다. 이후 이해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황장애 진달을 받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몸과 마음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당장은 데뷔를위한 하드 트레이닝이 힘이 든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이후 이해인은 휴식 및 치료에만 힘써왔다.
이해인은 지난 해 '프로듀스101'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최종 데뷔조인 아이오아이(I.O.I)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이후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등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로 데뷔하고 활동했다. 이해인과 함께 정식 준비를 하던 이수현은 HYWY걸즈(가칭)으로 상반기 내 데뷔할 계획이다.
한편 이해인이 출연을 앞두고 있는 '아이돌 학교' 편성은 올 7월 예정이며 28일부터 공식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 지원을 받고 있다. '아이돌 학교' 입학생들은 11주간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교육과정 종료 후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2017년 하반기 졸업과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엠넷 제공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