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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보컬→래퍼"…창조 '쇼미6' 도전이 더 의미있는 이유

기사입력 2017.03.29 11:46 / 기사수정 2017.03.29 11:4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틴탑 창조가 엠넷 '쇼미더머니6'에 도전한다. 래퍼가 아닌 보컬이 힙합 서바이벌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29일 엑스포츠뉴스에 "창조가 '쇼미더머니6'에 지원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창조는 지난 해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의외의 랩실력을 선보이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0년 틴탑으로 데뷔한 후 꾸준히 보컬로 활약했지만 '힙합의 민족2'를 통해 래퍼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

관계자는 "창조가 원래부터 랩에 관심이 많았다. 지난 해 '힙합의 민족2'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하는 말도 덧붙였다.

창조는 작곡, 작사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는 '만능 아이돌'이다. 그간 다양한 자작곡을 선보여왔으며 이 와중에 연기에도 욕심을 드러내며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오는 4월 컴백을 앞둔 틴탑의 새 앨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조는 지난해 방송을 통해 "제 2의 꿈이 랩으로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1년만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

힙합계 거장 피타입, 칸토, 올티 등 내로라하는 유명 래퍼들이 이번 시즌에 대거 출연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래퍼가 아닌 보컬 출신인 창조가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또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과 맞서싸워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창조처럼 보컬이 힙합 서바이벌에 도전한 사례는 꾸준히 있었다. 우선 씨스타 효린이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실력을 과시했으며, 산체스로 '쇼미더머니5'에서 보컬이 아닌 래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시킨 바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6'는 내달 16일까지 서바이벌에 도전할 래퍼를 공개 모집한다. 이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며 상반기 내 전파를 탄다.

틴탑은 최근 팀 활동을 거부한 엘조를 제외하고 5인조 활동을 결정했다. 창조를 비롯해 캡, 천지, 니엘, 리키 등 총 5명이 컴백을 준비 중이며 오는 30일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 공개와 오는 4월10일 두 번째 정규 앨범‘하이 파이브(HIGH FIVE)’를 발매를 앞두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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