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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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창' 신현희와김루트X더필름, 달달한 목소리로 청취자 취향 저격 (종합)

기사입력 2017.03.29 11:39 / 기사수정 2017.03.29 11:39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가수 신현희와김루트와 가수 겸 작곡가 더필름이 달달한 목소리로 청취자의 귀를 즐겁게 했다.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신현희와김루트, 더필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DJ 김창완은 심현희와김루트의 이름을 짓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김루트는 "수학 기호 루트가 모든 숫자에 적용할 수 있는 것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는 사람이 되자'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같이 출연한 더필름은 "이렇게 좋은 의미가 담긴 줄은 몰랐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현희와김루트는 그룹의 이름을 처음 대중에게 알리게 된 히트곡 '오빠야'를 라이브로 불렀다. 빠른 템포의 기타반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껏 신나게 했다. 김창완은 노래를 들은 후 신현희에게 '오빠가 실제로 있는지' 묻자, "오빠는 없고 여동생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현희와김루트는 첫 상경 해서 겪은 이야기를 담은 '홍대 블루스'를 선뵀다. '홍대 부르스'는 첫 서울에 상경해서 겪은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첫 곡 '오빠야'와는 다르게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노래를 들은 김창완은 "서울에 올라와서 무엇이 가장 힘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신현희는 "지금 잘 생각이 안 나는 것을 봐선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말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더필름 역시 중저음의 보이스로 청취자들의 귀를 녹였다. 특히 피아노 반주와 함께 '사랑, 어른이 되는 것'을 열창했고 사랑하면서 꼭 지켜야 할 것들을 나열한 가사가 눈에 띄었다. 이에 김창완은 "결혼식 주례때 쓰면 좋을 것 같다"는 노래 평을 하자 더필름은 "이 곡을 실제로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불렀다"고 말했다.

더필름은 대한민국의 가수 겸 작곡가로 제13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마지막으로 두 가수에게 앞으로 계획을 묻자 더필름은 "조만간 제가 쓴 책이 나올 예정이다"고 밝히며 "작가로서의 활동하는 모습도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신현희와김루트는 "앞으도로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 앞에 나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캡처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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