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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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고소영, 조여정에 돌직구 "사이코" (종합)

기사입력 2017.03.28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완벽한 아내' 조여정이 고소영에게 윤상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10회에서는 별장지기(차학연 분)의 정체가 드러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재복과 김원재(정수영)는 이은희(조여정)에게 수상한 3층 방을 열라고 요구했다. 이은희가 눈물까지 흘리며 불안해하자 심재복은 "그만하겠다. 대신 체리에게 왜 그런 건지 설명해달라"고 밝혔다.

그때 최덕분(남기애)이 등장, 방을 열고 사람들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방엔 구정희(윤상현)에 관련된 건 없었고, 이은희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최덕분은 "몰상식한 것들. 내 딸한테 왜 이래"라며 소리질렀다. 엄마라는 말에 이은희는 최덕분을 막았지만, 이미 모두가 들은 후였다. 이은희는 김원재에게 진정성 없는 사과를 하고 나갔다.

그런 가운데 강봉구(성준)는 정나미(임세미)에게 "일기에 표시해놓은 디데이, 돈 받고 구정희 꼬시는 거였지. 구정희 바람 피운 거 들켜서 이혼시키려고 그런 거지"라고 물었다. 어떤 대답도 하지 않은 정나미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후 강봉구는 심재복을 통해 최덕분이 이은희의 엄마란 사실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구정희의 불륜이 1층 이은희와 관련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고 추측했다.



이은희는 "오디오룸, 정희 씨 거다. 이 방이 드디어 딱 맞는 주인을 만난 거다. 이 방에서 정희 씨 잃어버렸던 꿈 다시 찾으면 좋겠다"라며 "지금보다 훨씬 더 대단한 남자가 될 거다. 제가 옆에서 돕겠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던 그때 나혜란(김정난)이 술에 취한 척 이은희 집에 들이닥쳤다. 나혜란과 대작하던 구정희는 술에 취해 쓰러졌다.

이후 심재복 아들 구진욱(최권수) 반의 공개수업이 열렸다. 구진욱의 엄마로 이은희가 등장했다. 김원재에게 공개수업 얘기를 들은 심재복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학교에 찾아와 "다른 분이 오셔서 진욱이 엄마 행세를 하고 있을 줄 몰랐다. 수고했다"라고 밝혔다.  

수업이 끝나고 심재복은 이은희에게 "제정신이냐. 이번엔 엄마 행세, 다음엔 구정희 아내 행세 할 거냐"라며 "내 자식에 관한한 이런 오바, 하지 마. 절대 용납 못 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은희는 "용납 못 하면 어쩔 건데?"라고 코웃음쳤다.

이은희는 회사 창립기념일에 심재복을 초대하고, 구정희를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심재복이 이은희에게 그 이유를 묻자 이은희는 "왜겠어요. 정희 씨를 좋아해서지. 좋아하면 안 돼요?"라고 밝혔다. 심재복은 "좋아하면 안 돼"라며 "은희 씬 사이코니까"라고 이은희를 붙잡았다.

한편 별장지기(차학연)가 최덕분의 아들 브라이언인 것이 밝혀졌다. 브라이언은 정나미를 납치하려는 최덕분을 막아서며 "이제 그만 하지. 엄마"라고 만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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