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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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4월 22일 개막 "모터스포츠人의 축제의 장 될 것"

기사입력 2017.03.28 13:24 / 기사수정 2017.03.28 14:31

김현수 기자


- 투데이 레이스 경기 방식 변경, 2개 클래스 신설

- 스폰서 대거 참여, 최대 규모 200여 대 참가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는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새단장을 마치고 2017년 시즌 개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을 주관하는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다음달 22일과 23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대회 첫 라운드이자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달라진 경기 운영 방식과 한층 성숙해진 콘텐츠로 모터스포츠 팬들의 팬심을 공략할 방침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자동차 동호인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레이싱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올해부터 경기 운영에 대폭 변화를 줬다. 지난해까지 원데이 레이스로 일요일에 예선과 결선이 동시에 이뤄졌던 경기가 토요일 예선과 일요일 결선으로 나뉘어 투데이 레이스로 진행된다.

대회는 작년과 같이 6라운드로 진행되며 인제스피디움(2회)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4회)에서 개최된다. 이에 대회 참가 드라이버들의 서킷별 전략 분석과 경기 운영이 승패를 좌지우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로운 2개 클래스 신설로 대회가 더욱 풍족해졌다. '핫식스-슈퍼랩'과 '스포티지QL-원메이커' 클래스의 가세로 경기장은 더욱 풍성해진 스피드레이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핫식스-슈퍼랩'은 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무제한 클래스로, 튜닝 범위는 무제한이며 전 세계에서 생산된 양산차가 참가 대상이다. 단, 안전 규정은 의무 사항이며 외관은 양산차의 기본 틀을 유지해야 하고 드라이버를 제외한 차량 무게는 850kg 이상 돼야 한다. 

안전 규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규정은 자유이기 때문에 모터스포츠의 튜닝 부품 발전을 도모하고 모터스포츠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박진감과 쾌감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그동안 사용했던 넥센타이어 SUR4가 SUR4-G로 업그레이드돼 한층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대회는 모두 10개 클래스로 진행되며 GT계열의 GT-300, BK원메이커, GT-200, GT-100과 TT계열의 슈퍼랩, TT-200, TT-100, RV계열의 R-300, QL원메이커, RV-TT의 클래스가 완성됐다. 

이 외에도 올해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을 후원하는 스폰서 기업도 대폭 늘었다. 메인 스폰서인 넥센타이어를 중심으로 핫식스(롯데칠성), G-TECH(불스원), 하드론(상신브레이크), 부스터, 준비엘, 네오테크, 인치바이인치, GRBS 등이 각 클래스별 스폰서로 참여한다. 


KSR 김기혁 대표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은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며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참가팀 스폰서들에게도 윈윈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의 서로 믿고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자는 운영 방침이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번영을 이끌어왔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올해 참여하는 스폰서 및 기업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총 10개 클래스로 200여 대의 경기 차량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khs77@xportsnews.com/ 사진=ⓒKSR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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