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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유리, 베스트 커플상 예약이오

기사입력 2017.03.26 06:55 / 기사수정 2017.03.26 01: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과 이유리가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7회에서는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이 연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환은 아침 일찍부터 변혜영을 찾아갔고, 회사까지 차를 태워줬다. 이때 임연지(김다예)는 차정환에게 전화했고, "카페거든요. 선배 곧 도착한다고 하면 선배 것도 사려고요"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임연지는 "블루투스 같다. 차 안이신가봐요"라며 반가워했고, 변혜영은 "센스가 좋네. 차 안 맞아. 나 변혜영 선배. 고생이 많다"라며 못마땅한 심기를 드러냈다. 임연지는 "그럼 사무실에서 봬요"라며 쏘아붙였다.

또 변혜영은 방송국 로비에서 차정환에게 연락했고, 임연지는 자리를 비운 차정환을 대신해 전화를 받았다. 임연지는 차정환이 바쁠 때라며 면박을 줬고, 결국 변혜영은 임연지를 로비로 불러냈다.

임연지는 "언니랑 차 선배가 잘될 확률은 3%도 안된다는 거죠. 초범이 재범을 일으킬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언니는 이미 차 선배한테 깊은 상처를 줬던 사람이에요"라며 통계를 들먹였다.

변혜영은 "그건 언니랑 차 선배랑 알아서 할게. 그래도 상도덕은 지켜야지? 그림의 떡에는 침 발라도 남의 떡에 침 바르는 거 아니지"라며 경고했고, 임연지는 "차 선배 남의 떡 아니잖아요. 두 분 결혼하신 것도 아니고. 언니가 나보다 훨씬 많은 걸 가졌지만 언니가 죽었다 깨어나도 가질 수 없는 단 한 가지. 못 가진 게 있어요. 난 어려요. 그래서 조금 더 기다려보려고요.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으니까"라며 선전포고했다.

이후 변혜영은 "앞으로는 폰 좀 잘 챙겨들고 다녀. 그래야 바로바로 연락이 되지"라며 말했다. 변혜영은 '한 번만 더 다른 년이 받으면 죽는다. 눈치는 국에 말아드셨니. 내가 왜 이 인간을 다시 만난다고 했지'라며 속으로 후회했다.

특히 변혜영과 차정환은 영화를 보다 동시에 졸았다. 앞서 두 사람은 회사 일로 바쁜 탓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던 것. 차정환은 쉬고 싶다는 말에 변혜영을 오피스텔로 데려갔다. 변혜영은 자신도 모르게 잠들었고, 차정환은 요리를 준비했다.

잠에서 깬 변혜영은 차정환의 배려에 감동했다. 변혜영은 식사를 하던 중 "여기 너무 좋다. 나도 이참에 이런 오피스텔 얻어서 독립할까"라며 물었고, 차정환은 "그럴 필요 뭐 있어. 여기 들어와서 살면 되지"라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앞으로 차정환과 변혜영이 집안의 반대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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