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자기야'가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목요일 예능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해피투게더3'는 제자리의 시청률을 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전국 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7.2%)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자기야'에서는 tvN 드라마 '도깨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기두가 출연했다.
토크 도중 김원희는 "공교롭게도 아내를 만난 장소가 속옷 가게라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기두는 "당시 아내가 친 동생이 일하고 있던 속옷 가게 사장이었다"라고 밝혔다. 패널들은 ‘아내와의 첫 만남 장소가 속옷 가게라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기두는 "첫눈에 결혼할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눈이 슬퍼 보여 내가 보호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김기두는 "섹시한 이름(?)을 가진 남자답게 장인과도 뜨거운 스킨십을 나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원희가 "특이한 방법으로 장인 어른께 결혼 허락을 받았다더라"라고 말하자 김기두는 "원래 제가 스킨십을 좋아한다"며 "처음 장인어른을 만났을 때 포옹으로 인사를 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5.9%, MBC 드라마 '세가지색판타지(반지의여왕반지의귀환)'은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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