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저 드디어 돌아왔어요!"
다리 부상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걸그룹 러블리즈 예인이 활동 3주차에 드디어 복귀했다. 그간 치료와 휴식에 집중했던 예인은 앞으로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무대에서 춤을 소화할 예정이다.
예인은 23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언니들 모니터하면서, 또 팬사인회하면서 견뎠다. 이제 나도 춤을 출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어색한 수준을 넘어서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다. 팬들의 경우 당연히 우리 컴백을 기다렸겠지만, 팬사인회에서 '예인아, 너 빨리 무대 위에서 보고싶어'란 말을 자주 해주셨다. 그래서 그런지 너 부담되고 잘 해야 한다는 걱정이 있다. 게다가 오늘 생방이라 더 떨린다"고 털어놨다.
'WoW' 활동 3주차에 접어든 러블리즈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성의 감성을 저격하는 노래를 선보이면서 많은 여성 팬들을 얻었다고.
베이비소울은 "이번엔 활동에 연연하지 않고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우리도 10개월만에 컴백했고 그만큼 팬분들이 많이 기다려주셨으니 그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핸드폰 없이 생활하고 있는 러블리즈는 다음 앨범엔 꼭 음악방송 1위를 해서 소속사에 반납한 핸드폰을 찾아오겠다는 목표도 강조했다. 지수는 "최근에 회사 분들이 '이제 가져가라'고 먼저 말해주셨는데 우리가 싫다고 했다. 하반기엔 꼭 핸드폰을 되찾아 와서 인터넷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인의 합류로 '8인 완전체'가 된 러블리즈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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