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왓수다' 진구 "23살에 이병헌 아역으로 데뷔…반항기 넘쳤다" (V앱)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진구가 이병헌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말했다.

2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배우WHAT수다'에는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의 진구가 출연했다.

이날 진구는 배우 이병헌에 대해 "'올인'에서 이병헌 선배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감사하게도 23살인데 아역을 맡았다. 같은 역이라 만날 일은 없었는데, 선배님께서 사무실로 불러서 대화를 나눠주셨다. 덕분에 인물에 대한 이해가 쉬워졌다"고 특별한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당시 첫 오디션이었는데 지원자가 세 명밖에 없었다. '세 명밖에 지원자가 없으면 별 볼일 없는 드라마겠다'고 생각했다. 또 PD님들이 저를 보자 다 반말을 하셨는데 당시에는 기분이 나빠서 인상을 썼다. 그 반항기때문에 캐스팅됐다"고 말했다.

또 "그 이후로 오디션을 100개 정도 떨어지고, 거만했던 거품이 한 순간에 걷혔다"고 변화된 모습을 설명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앱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