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류현경과 박성훈이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을 이어준 사랑의 오작교는 연극 '올모스트메인'이다.
21일 류현경과 박성훈 소속사 양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본인 확인 결과, 작년 연극 '올모스트메인'에 함께 출연하게 된 것을 계기로 좋은 동료 관계로 인연을 이어오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확인했다. 아무쪼록 두 사람의 만남에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류현경과 박성훈은 지난해 공연한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출연했다. 연극에서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이 닿았고 커플로 발전하게 됐다.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오후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아홉 가지의 사랑이야기를 모두 제각기 다른 사랑과 감성으로 풀어낸 독특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의 연극이다. 류현경은 2014년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2년여 만의 연극에 데뷔해 주목 받았다.
한편 류현경은 1996년 SBS 드라마 ‘곰탕’으로 데뷔한 뒤 ‘김약국의 딸들’, '일단 뛰어', '심야 병원', '더 러버', '국수의 신', 영화 ‘신기전’, ‘방자전’,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 박정민과 함께한 영화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에서 열연했다.
박성훈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모범생들’, '프라이드', '옥탑방 고양이', ‘유도소년’ 등 무대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쓰리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질투의 화신’ 등에도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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