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내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스칼렛 요한슨,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아일랜드'를 비롯해 '어벤저스'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은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로 한국을 처음 찾았다. 이날 오전 입국한 스칼렛 요한슨은 공항에서 모자와 청바지로 편안한 패션을 보여준 데 이어 기자간담회에서는 화려한 할리우드 스타의 면모를 발휘했다.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팀은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20분 지연된 오후 3시 20분부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인물. 스칼렛 요한슨은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예측불허의 액션신을 선사하며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국내 취재진과의 첫 만남에서 "안녕하세요. 와우"라고 감탄하며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늘 오고 싶었다. 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너무나 큰 자부심을 느끼는 작품을 가지고 와서 기쁘다. 지금까지 정말 훌륭한 여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최종적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리게 돼 정말 기쁘다. 여러분도 저희 만큼이나 '공각기동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이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자신이 잊고 있었던 과거와 존재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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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