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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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 연출, 정해진 것 없다"

기사입력 2017.03.17 13:45 / 기사수정 2017.03.17 14: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홍진 감독이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을 다룬 영화를 연출한다는 소식에 입장을 밝혔다.

나홍진 감독은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영화 연출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나홍진 감독이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을 소재로 한 신작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은 1982년 하룻밤 사이 62명을 살해하고 자살한 경찰의 실화다. 당시 동거녀와 말다툼을 벌인 뒤 예비군 무기고에서 실탄 등을 챙긴 우범곤 순경은 우체국 집배원과 전화 교환원을 살해해 외부와의 통신을 단절시킨 뒤 4개 마을을 돌며 62명을 살해하고 3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지난 해 5월 개봉한 '곡성'으로 68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나홍진 감독은 2008년 '추격자', 2010년 '황해' 등 굵직한 작품으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오는 21일에는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곡성'은 이날 열리는 제11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AFA)에서 작품상, 감독상, 조연상(쿠니무라 준), 음향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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