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이 드라마 ‘우리동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예원은 지난 5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넌센스2’에 출연하며 소속사 이적 후 첫 행보를 보여줬다. 이어 12부작 드라마 '우리동네' 촬영에 돌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원은 16일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만 처음 촬영을 하게 됐다. 한 마을에서의 일을 다룬 작품인데, 제목 외에는 아무것도 정해진 건 없다. 역할이 딱 나여서 좋았다. 마을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간섭하고 불의를 못 참는 인물이다. 털털하고 인간적이다”라고 밝혔다.
예원은 드라마 '미스코리아', '호텔킹' 등을 통해 연기에 도전해왔다. 최근 뮤지컬 '넌센스2'에서는 큰 십자가에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은 수녀이자 순수하고 맑은 매력의 소유자인 엠네지아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 ‘우리동네’에서는 여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예원은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촬영이 끝나거나 무대에서 내려간 뒤에 항상 모니터한다. 내가 한 것을 찍고 돌려보고 뭔가 이상한 것 같으면 매니저에게 괜찮았는지 물어보기도 한다.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지고 보고 싶고 그렇더라. 집에 가서도 많이 생각한다. 예쁘고 잘했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매번 어색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것 같지만, 좋게 봐주고 인정받도록 잘 소화해내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