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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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김진욱 감독 "역전 당한 후 추격 모습 좋았다"

기사입력 2017.03.16 16:37 / 기사수정 2017.03.17 11:58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t wiz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해 시범경기 3연승을 달성했다.

kt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첫 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연이틀 승리하며 10팀 중 유일하게 2승을 달성했던 kt는 이날 KIA까지 꺾으면서 3연승을 달성했다.

선발로 나온 라이언 피어밴드는 4이닝 동안 8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를 허용했지만 1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어 조무근과 배우열, 홍성용, 엄상백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이날 무려 17개의 안타를 터뜨린 타선에서는 특히 심우준과 김연훈이 4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전민수, 장성우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1로 앞서있던 kt는 6회말 KIA 안치홍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역전 당했으나 7회말 곧바로 다시 4점을 추가해 승리했다.

경기 후 kt 김진욱 감독은 "삼성 2연전 후 오늘 KIA 주전을 맞이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지 궁금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특히 "역전을 당하고 바로 따라는 모습이 좋았다. 또 투수가 안좋았을 때 좋은 수비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니 조금씩 더 발전하고 있는 듯해 흐뭇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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