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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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송강호·황정민…스크린 가득 채울 대한민국 연기神들의 귀환

기사입력 2017.03.15 09:44 / 기사수정 2017.03.15 09: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7년, 배우 최민식을 필두로 송강호와 황정민까지,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연이어 스크린에 귀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4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의 최민식을 시작으로 여름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의 송강호, '군함도'(감독 류승완)의 황정민 등 강렬한 존재감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배우들이 관객을 만날 준비 중이다.

시작은 최민식이 연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을 비롯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압도적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최민식은 '특별시민'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신과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헌정 사상 최초로 3선을 노리는 현 서울시장 변종구로 분한 최민식은 권력을 향한 강한 욕망으로 상황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변종구의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사 한마디 한마디부터 미세한 표정 연기까지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심혈을 기울여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변종구의 든든한 조력자 심혁수 역으로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이어 최민식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곽도원부터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과의 신선한 조합으로 특별한 연기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송강호는 '택시운전사'에서 1980년 5월, 취재에 나선 독일기자 피터를 우연히 태우고 광주로 향하게 된 택시운전사 만섭역을 맡아 독일 대표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과 우정 그 이상의 색다른 시너지를 선보인다.

여기에 지난해 세 편의 영화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황정민은 일제 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한 '군함도'로 류승완 감독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특별시민' 최민식, '택시운전사' 송강호, '군함도' 황정민까지 흥행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활약은 2017년 극장가를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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