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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성민X민, 입담으로 무장한 아이돌ver 구준표X금잔디 (종합)

기사입력 2017.03.14 20:0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뮤지컬 '꽃보다 남자'의 두 배우 성민과 민이 남다른 입담으로 공연을 홍보했다.

14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슈퍼주니어 성민과 미쓰에이 민이 출연해 '꽃보다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꽃보다 남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성민의 전역 후 첫 작품이자 민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이다.

군 시절을 보내고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성민은 신동-은혁과 함께 했던 군 시절을 회상하며 "많은 멤버가 부르는 '쏘리쏘리'를 군에선 신동, 은혁과 함께 셋이서 불렀다. 내가 메인보컬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제 은혁 혼자서 부른다더라. 안타깝다"고 말해 아직 제대하지 못한 은혁의 근황을 살짝 전하기도 했다.

'꽃보다 남자'에서 드라마 속 구혜선이 맡은 츠쿠시(금잔디)를 연기하는 민은 "첫 뮤지컬이라 그런지 실수도 꽤 한다. 실수를 하고 티를 내면 안되는데 나도 모르게 내 머리를 때리며 자책한 적이 있다"고 웃지 못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 민은 F4 중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에 당당하게 "성민오빠"라고 말하며 이유로는 "지금 옆에 있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 출신으로 현재 혼자 뮤지컬 활동을 하는 두 사람에게 김수용은 "유치한 걸로 동료와 싸운 적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두 사람은 모두 "그렇다"며 "메뉴 선정때문에 싸우곤 한다"고 아이돌 그룹의 비애를 전했다. 

특히 성민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데 다이어트 중일 때 멤버들이 약올려서 싸운 적 있다"고 밝혔다.

"그룹보다 솔로가 편하냐"는 질문에는 성민이 "아니다", 민이 "반반이다"라고 답했다. 성민은 "의지할 멤버가 있는 그룹 활동이 편하다"는 입장이었고, 민은 "메뉴 선정에 자유가 있고, 스케줄 마치고 집에 갈 때 내가 제일 먼저 갈 수 있어서 편하다"고 답했다.

이어 몇살까지 연예인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민이 "60세까지 하고 싶다. 그때까지 깝을 떨겠다"고 다짐했으며, 성민은 "욕심이지만 100살까지 하고 싶다. 그때도 칼군무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꽃보다 남자'를 홍보하며 "사랑을 하고 싶어지는 뮤지컬이니 마음껏 웃으며 힐링하길 바란다"고 끝인사를 남겼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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