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5년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76일만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다.
12일 파면 이틀 만에 청와대에서 나와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환한 미소로 인사했다.
이날 퇴거를 예고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후 7시 16분 경 청와대 경내를 나와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다.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차량에서 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앞에 모인 윤상현 의원, 조원진 의원, 서청원 의원, 김진태 의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 의원들과 손범규 변호사, 비서진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전하는 입장 표명은 없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으로 인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됐으며, 파면 이틀 만인 12일 청와대를 나와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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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