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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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천왕' 제시, 최민용에 "말이 너무 많다" 돌직구

기사입력 2017.03.11 09: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민용과 가수 제시가 불꽃튀는 신경전을 펼친다.

11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최민용과 제시는 뜻밖의 돌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오프닝부터 MC들에게 선물을 가져온 최민용은 다른 게스트들에게 “다들 빈손으로 왔냐”며 농담을 건넸다. 제시는 “말이 너무 많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당황한 최민용은 “카메라, 나만 잡아달라”는 독특한 복수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요리 대결’에서도 불꽃 튀었다. 최민용은 함께 게스트로 나온 여자친구와 한 팀이 되어 미나리전 만들기를 함께 했다.

직접 자신의 이름을 새긴 식칼을 가져온 최민용은 능숙하게 생오징어를 자르기 시작했고, 수준급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제시는 “오징어 잘 자르면 뭐하냐”며 같은 편인 에릭남을 옹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리대결’ 외에 ‘생주꾸미 잡기 대결’도 펼쳐진다. 제시와 여자친구 예린이 격돌했다. 예린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실컷 먹기 위해 하루 종일 굶고 나왔다”며 남다른 출전 소감을 밝혔다.

제시는 물을 뿜어내는 주꾸미를 보며 “얘네 운다”고 말하는 등 의외의 여린 면모를 보여줬다.
 
11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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