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예원이 '비정규직 특수요원'에 대한 애정과 바람을 전했다.
10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배우 강예원, 한채아, 조재윤, 김민교가 함께 했다.
이날 강예원은 "망가지는 역할이어서 굉장히 느낌있게 프랑스 여자처럼 하고 싶었다. 내추럴하면서 화장기 없고 부스스한, 약간 꾸미지 않은 듯한 느낌이길 원했다. 그런데 남자 분들은 굉장히 싫어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사실 이 영화를 한 이유는 요즘에 조금 안 좋았던 나라 분위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저 역시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비정규직, 불안한 우리나라 정책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저희가 좋은 영화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었다. 배우는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하지 않나"고 바람을 덧붙였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미친X로 불리는 나정안(한채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로 3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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