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가운데, 탄핵 결과에 따라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진행을 맡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선고한다. 헌법재판소는 그동안 국회가 제출한 탄핵소추 사유 13가지를 5가지 쟁점으로 추려 심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비리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까지, JTBC '뉴스룸'은 태블릿 PC 단독 보도 등으로 많은 시청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메인앵커 손석희의 안정적인 진행과 날카로운 일침은 '뉴스룸'에 무게감을 실어주며 연일 최고 시청률 달성을 이뤄내기도 했다.
현재 손석희 앵커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만 '뉴스룸'을 진행하고, 금요일은 전진배 아나운서가 맡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일각에서 탄핵 결과에 따라 손석희 앵커가 금요일 '뉴스룸'을 진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JTBC 측은 10일 엑스포츠뉴스에 "기존대로 전진배 앵커가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손석희 앵커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손석희 앵커가 지난 12월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 여부가 결정이 됐던 금요일에도 '뉴스룸'의 진행을 맡았기 때문.
이날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손석희 앵커가 '뉴스룸'의 진행을 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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