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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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해피엔딩으로 종영…정의는 승리한다 (종합)

기사입력 2017.03.09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나인' 정경호와 백진희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16회(최종회)에서는 서준오(정경호 분)와 라봉희(백진희)가 정의를 지킨 채 해피엔딩을 그려냈다. 

이날 라봉희(백진희)는 서준오와 살인을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아 체포됐다. 서준오는 라봉희를 빼내기 위해 자수를 감행했고, 윤태영(양동근)은 "장도팔을 포섭하는 건 당신 몫이에요"라며 귀띔했다.

이후 서준오는 이 검사에게 장도팔(김법래)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서준오는 "태호는 면회 좀 와요? 태호 밖에서 뭐하고 지내는지 아시고? 독박 대신해서 부탁했으면 이놈이 부탁을 잘 듣고 있나, 안 하나 궁금하셔야 될 거 아니야"라며 장도팔과 최태호의 관계를 이간질했다.

서준오는 "태호가 부탁 들어줄까? 당신은 태호 위해서 더러운 짓해도 태호는 당신 위해서 더러운 짓 안 해. 우리 황 대표님 이제 말씀도 하시는데. 최태호 그렇게 믿냐"라며 자극했고, 장도팔은 최태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 서준오의 1차 공판이 열렸다. 최태호는 서준오가 윤소희(류원)를 죽였다고 증언했다. 앞서 윤태영은 "거짓말을 하다보면 앞뒤가 안 맞게 되거든"이라며 당부했고, 조검사는 윤태영의 말에 따라 최태호를 압박했다. 게다가 황재국은 서준오를 위해 증인으로 섰다. 황재국은 "죄가 없습니다. 서준오 씨는 끝까지 한 명이라도 더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라며 무죄를 호소했다.

특히 최태호는 장도팔이 서준오 측 증인이 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계획했다. 서준오와 장도팔은 2차 공판을 위해 이송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최태호는 "내가 당신 때문에"라며 눈물 흘렸고, 끝내 장도팔의 목을 졸랐다. 서준오는 뒤늦게 정신을 차렸고, "안돼. 또 그거 하나 숨기려고 평생 이렇게 도망 다닐 거야. 그럼 행복해?"라며 오열했다. 서준오는 "다 내려놓자. 예전처럼 네 옆에 있어줄게"라며 설득했고, 최태호는 "나 왜 이렇게 됐냐"라며 후회했다.

결국 조희경(송옥숙)과 이 검사는 자신들의 죄를 인정했고, 최태호 역시 재판을 받았다.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전용기 추락 사고 생존자들과 그들을 도운 주변 사람들은 라봉희 집 벽화를 그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페인팅을 하며 해피엔딩을 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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