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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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자수한 정경호, 최태준·김법래 흔들었다

기사입력 2017.03.09 22: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나인' 정경호가 최태준과 김법래의 관계를 갈라놨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16회(최종회)에서는 서준오(정경호 분)가 자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오는 살인 공모 혐의로 체포된 라봉희(백진희)를 구하기 위해 자수했다. 앞서 윤태영(양동근)은 서준오에게 최태호(최태준)와 장도팔(김법래)의 관계를 이간질하라고 지시했다. 윤태영은 "장도팔을 포섭하는 건 당신 몫이에요"라며 당부했다.

특히 서준오는 이 검사에게 장도팔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서준오는 "태호는 면회 좀 와요? 태호 밖에서 뭐하고 지내는지 아시고? 독박 대신해서 부탁했으면 이놈이 부탁을 잘 듣고 있나, 안 하나 궁금하셔야 될 거 아니야"라며 능청을 떨었다.

서준오는 "태호가 부탁 들어줄까? 당신은 태호 위해서 더러운 짓해도 태호는 당신 위해서 더러운 짓 안 해. 우리 황 대표님 이제 말씀도 하시는데"라며 도발했다.

또 서준오는 "최태호 그렇게 믿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최태호가 장도팔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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