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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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열애 부인부터 인정까지 6일…한채아♥차세찌 커플 탄생

기사입력 2017.03.08 17:35 / 기사수정 2017.03.08 17: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열애 부인부터 인정까지 6일이 걸렸다. 배우 한채아가 스포츠해설가 차범근의 둘째 아들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커플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채아는 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영화가 언론에 처음 공개된 자리인 만큼 많은 취재진들이 현장에 모였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간담회를 마무리할 무렵 한채아가 조심스럽게 마이크를 들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드릴 게 있다"고 말을 꺼냈다.

한채아는 "얼마 전에 열애설이 보도가 됐다. 뭔가 전달되는 부분에서 오해 같은 여러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용기 내서 말씀을 올리려고 한다"고 운을 떼며 "저는 사실 회사와 사적인 소통을 하지 않는 편이다. 일적인 부분 외에 개인적인 연애사라든지 가족사는 잘 얘기를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열애설이 보도가 됐고, 거기에 대해서 정말 회사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고 있다. 회사와 입장 차이가 있던 것 같다. 저의 입장에서는 열애설에 보도됐던 그 분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일순간에 시선은 한채아에게 집중됐다. 앞서 한채아와 차세찌의 열애설은 6일 전인 지난 2일 보도된 바 있다. 한채아와 차세찌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된 내용에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친한 건 맞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 열애설이 첫 보도된 지 10여 분 만에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누리꾼들에 의해 한채아의 열애설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져왔다. 지난 달 25일 강예원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한채아가 "힘세고 하체가 튼실한 사람이 좋다"고 밝힌 이상형 이야기에 강호동이 "남자친구가 없냐"고 기습 질문했고, 한채아는 여기에 잠시 머뭇거리며 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남자친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 한채아와 차세찌의 SNS에 각각 올라온 사진들 중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누리꾼들에게 포착되면서 열애설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었다.

평소 시원시원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유명한 한채아는 "회사에는 너무나 죄송하지만 마음이 불편했다. 제가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있는데 연애를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공식석상에서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 이렇게 한채아는 차세찌와 공식 커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다가올 '비정규직 특수요원' 개봉에도 더 높은 관심이 쏠리게 됐다.

한채아가 출연한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3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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