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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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부녀상봉" 지성X신린아, '피고인' 최고의 1분 '시청률 29.05%'

기사입력 2017.03.08 11: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피고인'이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분당 시청률을 보였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매일 모든 기록을 경신중이다.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피고인' 14회는 전국 시청률 24.9%, 수도권 시청률 26.1%를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운 데 이어, 분당 시청률 역시 29.05%로 30%를 넘을 준비를 하고 있다.
 
최고 분당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극중 박정우(지성 분)와 하연(신린아)의 성당에서의 상봉. 이날 방송에서 차민호(엄기준)와의 대결에서 착한 본성에 의해 매번 굴복할 수밖에 없었던 정우는 결국 최 부장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모든 사실을 안 최 부장이 "나 믿고 법으로 하자"라고 조언하지만 정우는 "하연이를 찾고 재심을 받겠다"라면서 하연이를 직접 찾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다. 결국 차 부장이 차민호를 조사실로 불러 감금하고 정우는 조사실 밖에서 방송으로 차민호를 협박, 은수가 차민호의 아들임을 이용해 딸 하연을 풀어주게 하는데 성공했다다. 

정우의 연락을 받은 서은혜(권유리)는 정우의 처남 태수(강성민)와 함께 공원에서 하연을 찾고 하연의 외할머니가 있는 성당으로 하연을 데려갔다. 외할머니와 하연의 눈물의 상봉 뒤, 정우가 성당에 나타났고, 정우와 하연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보고싶었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쏟아내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선사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최민호가 자신의 아내를 죽였다는 결정적 증거인 칼을 찾은 박정우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딸 하연과 함께 만천하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엔딩을 맞았다. 이에 앞으로 남은 4회 방송에서 펼쳐질 최민호를 향한 박정우의 사이다 복수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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