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기웅이 의리남의 면모를 보여준다.
박기웅은 12일 서울의 모처 예식장에서 열리는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의 담당 매니저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본다.
두 사람은 매니저와 소속 배우의 관계를 넘어 10년 넘게 우정을 쌓은 사이다. 이어 박기웅이 지난해 1월 해와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한식구가 됐다. 절친한 매니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사회를 도맡아 의리를 드러내게 됐다.
박기웅은 2005년 '괴담'으로 데뷔한 뒤 영화 '최종병기 활', '은밀하게 위대하게', 드라마 '남자이야기', '각시탈', '몬스터'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영화 '치즈 인 더 트랩'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촉망받던 피아노 천재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은 후, 형제처럼 지낸 유정을 오해하고 집을 나가 방황하는 백인호 역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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