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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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맨체스터' 케네스 로너건 감독, '성추행 파문' 케이시 애플렉 옹호

기사입력 2017.03.07 09:42 / 기사수정 2017.03.07 09:4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감독 케네스 로너건이 '성추행 파문'에 연루된 배우 케이시 애플렉을 옹호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US 위클리'의 보도에 따르면 케네스 로너건은 '웨슬리안 대학교(Wesleyan University)'의 학내 신문인 '웨슬리안 아르고스(Wesleyan Argus)'의 기사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내놨다. 

앞서 '웨슬리안 아르고스'는 "우리 대학은 졸업생(케이시 애플렉)이 오스카상을 받았다고 해서 칭찬 할 수 없다. 그가 성폭력 사건에 연루됐기 때문. 웨슬리안의 브랜드를 신경써야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케네스 로너건은 "오스카 수상이 불합리하다는 주장의 기사는 오보"라고 말했다.  

이어 "학내 신문 기사에서는 마치 케이시 애플렉이 유죄인 것처럼 쓰였다"며 "사건에 대한 진위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채 상호 합의로 종결된 사건이므로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케이시 애플렉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임 스틸 히어' 촬영 중 두 명의 여성 동료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후 케이시 애플렉과 고소인들과 합의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 됐다. 

한편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맨체스터에 돌아온 리 챈들러(케이시 애플렉)가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을 위해 숨겨둔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케이티 페이시는 최근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작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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