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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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포' 김동현, 컨디션 난조에도 수준급 랩 실력 선보여 '경인 서부 대표 합류'

기사입력 2017.03.04 00:0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고등래퍼' 김동현이 컨디션 난조에도 경인 서부 대표로 선발 됐다.

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오담률, 박고훈, 김동현의 1:1:1 배틀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현은 컨디션 난조로 인해 연습에 제대로 임하지 못했다. 때문에 팀원이었던 오담률과 박고훈은 김동현과 단 한번도 제대로 맞춰보지 못한 채 무대에 오를 수 밖에 없었다.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여유롭게 랩을 선보이는 듯 했으나 오담률에 이어 박고훈이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그로 인해 김동현은 자신이 어느 비트에서 들어가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했고, 김동현이 어려워하자 오담률은 자신의 마지막 마디를 이용해 김동현이 랩을 시작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동현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랩 가사를 선보였다. 예상 외의 수준급 실력에 보는 이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스윙스는 "동현 학생만 제대로 보여줘서 선택 받을 권리가 있을 것 같다"라고 평했다.

결국 김동현은 경인 서부 지역의 지역 대표로 선발 됐다. 오담률은 "제발 김동현씨 랩 들어보지 않고 무시 하지 말아라"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고, 김동현은 "담률씨가 자기 마지막 마디를 해줘서 맞출 수 있었다. 정이 많이 들어서 아쉽다. 운 좋게 붙은 것 같다. 저희 지역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net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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