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기광, tvN '써클' 합류…하이라이트 후 첫 드라마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이기광이 tvN 새 드라마 '써클'에 합류한다.

3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기광은 '써클' 출연을 확정했다.

tvN 최초의 SF 추적극 '써클'은 두 남자가 2017년 '파트1', 2037년 미래의 '파트2'를 배경으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동시에 그리는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다. 2017년에 등장하는 인물은 여진구가, 2037년에 형사로 활약하는 인물은 김강우가 맡았다. 이기광은 극중 2037년 스마트 지구의 시청공무원 호수 캐릭터를 맡아 주로 김강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앞서 이기광이 속한 그룹은 지난 2월 24일 새로운 그룹명 '하이라이트(Highlight)'로 활동할 것을 발표했다. 비스트 시절 이미 '나도, 꽃!', '미세스캅', '몬스터'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기광은 '써클'에 합류함으로써 비스트가 아닌 하이라이트 멤버로서 첫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써클'은 '푸른거탑', 'SNL코리아'의 민진기 PD가 연출을 맡고,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기획으로 참여,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5월 중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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