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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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동점골' AT 마드리드, 데포르티보와 무승부...토레스 부상

기사입력 2017.03.03 09:28 / 기사수정 2017.03.03 09:2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앙트완 그리즈만의 동점골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경기에서 그리즈만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3분, 아틀레티코는 무난히 경기를 풀어갔지만 골키퍼 오블락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며 데포르티보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오블락의 골킥 미스를 놓치지 않은 안도네가 선취골을 뽑아내며 데포르티보가 앞서갔다.

먼저 골을 기록하며 데포르티보가 리드를 잡은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만회골을 위해 부단히 움직였다. 전반 33분 코레아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해냈다. 데포르티보 역시 추가골을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모스퀘라가 골문을 두드렸고, 이번에는 오블락이 이를 막아내며 전반은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12분, 아틀레티코는 카라스코와 가이탄을 교체 출장시켜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다. 그리고 후반 23분, 카라스코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환상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차례 만들며 아틀레티코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후반 40분 토레스가 베르간티뇨스와 공중볼을 경합하다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가시간 7분간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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