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신중하다 보니 음악 공백 길어져…'너목보'는 좋은 자극제"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수 김종국'을 연내에 볼 수 있을까.

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4' 제작발표회에 MC 김종국, 유세윤, 이특과 이선영 책임 프로듀서, 이창규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김종국은 새 앨범 계획에 관해 묻자 "예능을 많이 하고 있지만 본업은 가수라고 생각한다. 늘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음반 시장이 어설퍼서는 안 되는 부분이 있어 신중하다 보니 시간 길어졌다. 예능에 집중하려고 음반 멀리한 건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너목보'를 통해 음악을 향한 열망이 더욱 커졌다고 한다. 김종국은 "무대에서 음악으로서 많은 사람에게 전율과 감동, 반전 주는 모습 보며 '빨리 앨범 내야겠다'는 생각 많이 하고 있다"며 "제 자신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자극제가 된 것 같다. 조만간 빨리 좋은 음악으로 가수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의 립싱크만 보고 실력자와 음치를 가리는 반전이 있는 음악 추리쇼다. 오늘(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