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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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허영지 "절친 이동욱, '도깨비' 이후 달라보여…결혼하겠다"

기사입력 2017.03.01 09:32 / 기사수정 2017.03.01 09: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허영지가 이동욱을 향한 핑크빛 속내를 고백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희-장소연-오연아-남보라-조혜정-허영지가 출연해 털털하고 엉뚱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이중 허영지는 드라마 '도깨비'로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이동욱을 향한 열광적인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허영지는 이동욱과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바, 최측근 간에 꽃핀 애정스토리에 한층 더 관심이 모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허영지가 '도깨비'가 흥한 후 "이동욱과 결혼을 하겠다"고 공언하고 다닌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인즉슨 과거 허영지가 방송을 통해 이동욱을 향한 사심이 전혀 없음을 누차 이야기한 바 있기 때문. 이 같은 허영지의 태도번복에 원성이 쏟아지자 허영지는 "동욱 오빠가 좀 멋있더라"며 이성으로는 억누를 수 없는 '저승이앓이'를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허영지는 실제로 이동욱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영지가 "단톡방에서 동욱오빠에게 엄청 어필을 하고 있다"고 고백한 것. 이어 허영지는 "동욱 오빠가 25살 넘고 어른 돼서 이야기 하자더라"며 25살이 되는 내년을 학수고대하고 있음을 밝혔고 이에 '해투 MC들은 "24살이면 대학 졸업하고도 남는 나이 아니냐", "우리 엄마가 나를 24살에 낳았다"며 허영지의 헛된 꿈에 팩트 폭력을 퍼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허영지는 "실제 동욱 오빠도 저승이 같은 면이 있다. 츤데레이면서 푼수"라며 이동욱의 실제 성격을 증언하는 동시에 여심을 뒤흔드는 에피소드들을 풀어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허영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해피투게더3'는 오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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