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균상이 채수빈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0회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가령(채수빈)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길동은 허태학(김준배)을 제대로 혼내주고는 형님들과 함께 술 한 잔을 했다. 가령이도 안주를 들고 와 술을 마시겠다고 나섰다.
가령은 "술 별로 안 좋아하는데 방이 추워서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올까 해서"라고 웃으며 술을 마셨다.
만취한 가령은 홍길동에게 업혀 방으로 들어왔다. 홍길동은 앞서 가령이 춥다고 했던 말이 마음에 걸렸는지 따뜻하게 데운 돌을 천에 싸서는 가령의 이불 속으로 넣어줬다.
가령은 홍길동이 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잠꼬대를 해댔다. 홍길동은 그런 가령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