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의 강예원과 한채아가 군인으로 변신한 스틸을 공개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두 사람이기에 어떤 사연으로 다시 군복을 입게 됐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공개된 스틸 속 강예원과 한채아는 베레모와 밀리터리 군복을 차려 입은 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나이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다.
다부진 표정으로 늠름한 여군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한채아와 달리 잔뜩 긴장한 홍조 얼굴로 지금 이 상황을 당장 빠져나가고 싶어하는 강예원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 장면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위장 수사중인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미친X로 불리는 지능범죄수사대 형사 정안(한채아)이 조직을 대신해 국방부 대면 피싱을 하는 모습이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위장 취업한 두 사람이 엉뚱하게 조직의 신임까지 얻게 돼 국방부 피싱을 하게 되는 아이러니하고 코믹한 상황을 담았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국방부까지 보이스피싱의 목표물이 된 가운데 이들의 험난한 미션 수행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오는 3월 16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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