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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위' 딘딘 몰카 대성공, '흥미딘딘'한 리얼 스웩 (종합)

기사입력 2017.02.26 19: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딘딘이 몰래카메라에 속았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딘딘이 몰래카메라에 속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혜와 장석현은 딘딘을 속이기 위해 이국주와 윤종신에게 몰래카메라를 의뢰했다. 이국주와 윤종신은 샵의 새로운 멤버를 뽑는 가짜 오디션을 기획했고, 관상가를 불러 딘딘의 환심을 샀다.

관상가는 딘딘의 연애운을 타로로 봤고, "조만간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긴 할 거 같다. 이번 달에 생길 거 같다"라며 풀이했다. 이에 딘딘은 "귀신이다.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서 PD님에게 소개해달라고 해서 다음 주에 만난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딘딘은 오디션 지원자들을 만나면서 여러 차례 황당한 요구사항을 들어줘야 했다. 딘딘은 최선을 다해 지원자들을 도왔고, 샵 멤버들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심사에 집중했다.

딘딘은 디스랩을 준비한 비유 지원자에게 "구리면 욕한다"라며 쏘아붙였다. 비유 지원자는 디스랩을 하다 웃음을 터트렸고, 딘딘은 "방송 나가서 이렇게 하면 X된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딘딘은 연이어 칭찬을 하는 등 미안함을 드러냈다.

게다가 딘딘은 쉬는 시간에 비유 지원자를 일부러 찾았고, "내가 얘기했을 때 어떻게 리액션하나 보려고 했는데 아무렇지 않게 하더라"라며 위로했다.

또 가짜 배달녀는 쉬는 시간을 틈타 딘딘에게 사인을 받았다. 가짜 배달녀는 "오디션 기회 한 번만 주시면 안되냐"라며 사정했고, 딘딘은 관계자의 저지를 막고 가짜 배달녀에게 기회를 줬다. 딘딘은 "노래 한 곡만 하면 된다"라며 진지한 태도로 가짜 배달녀의 노래를 들었다.

가짜 배달녀는 노래를 하다 눈물을 터트렸고, 딘딘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짜 배달녀에게 다가갔다. 딘딘은 "그 패기와 열정만 있으면 할 수 있다. 나도 지나가다 클럽에서 래퍼 보면 붙잡고 랩하고 그랬다"라며 응원했다.

게다가 강남 바비인형 김리하는 건방진 태도로 이지혜와 신경전을 벌였다. 딘딘은 두 사람 사이에서 불안해하며 눈치를 살폈다.

특히 비유 지원자의 오빠가 난입해 싸움이 벌어졌다. 딘딘은 오빠를 온몸으로 막았고, 비유 지원자는 "어쩌라고"라며 소리쳤다. 딘딘은 폭력사태를 막았지만, "오빠한테 대들지 마"라며 비유 지원자를 만류했다.

딘딘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아는 성격과 유쾌한 에너지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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