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배우 강예원과 한채아가 남다른 센스로 '아는 형님'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 64회에서는 강예원과 한채아가 게스트로 등장, .
이날 강예원과 한채아가 1년여 만에 '아는 형님'에 등장했다. 강예원은 강호동이 '아는 형님'에 대한 애정을 묻자 "난 내가 키운 것 같아"라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당시 감동을 안겼던 강예원과의 상담을 언급하며 "우리 프로그램의 사실상 어머니"라면서 "엄마"라고 불렀다. 강예원은 "난 너희들이 너무 잘돼서 기분이 좋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강호동의 대상을 예고하기도.
한채아는 김영철, 서장훈 사이에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한채아는 "한 사람과 유럽 배낭여행을 갈 수 있다면, 누구랑 가겠냐"란 질문에 서장훈을 택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장훈이랑 사귈 마음이 있냐"라고 재차 물었고, 한채아는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강예원은 멤버들 중 이상형으로 민경훈을 뽑았다.
강호동은 "가슴에 손을 얹고 대답해라. 교제하는 남자친구가 없느냐"라고 질문했다. 한채아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강호동은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다"라고 열을 올렸고, 멤버들은 보이콧을 하는 척 했다. 서장훈은 난데없이 자신이 쿨하다고 계속 주장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누가 봐도 안 쿨해보여. 그만해"라고 밝혔다.
이어 강예원과 한채아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찰떡 호흡으로 웃음을 안겼다. 영화를 찍으면서 무척 친해져서 여행까지 같이 갔다왔다는 두 사람. 강예원은 "내 연관검색어 중 계속 안 없어지는 것은?"이라고 문제를 냈다.
한채아는 글래머라고 답했고, 강예원은 "그건 사실인데 뭐"라고 응수했다. 한채아는 "얼마 전에 여행을 같이 다녀왔는데, 그런 속옷은 처음 본다. 사이즈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답은 '아는 형님'이었다.
이어진 한채아의 계속된 폭탄 발언에 강예원은 "나 얘랑 괜히 나왔어"라며 투덜대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채아는 강예원 문제를 계속 맞히며 1등을 차지했다. 한채아는 볼 뽀뽀를 민경훈에게 양도했다. 강호동과 김희철은 두 사람의 입담에 "우리 분발해야 된다. 오늘 왜 이렇게 모범생 같냐"라며 반성했다.
이후 강예원, 한채아는 특수요원 팀 나누기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각 팀원의 한채아 팀장(서장훈, 김희철, 이수근, 김영철), 강예원 팀장(강호동, 민경훈, 이상민)의 팀이 구성됐다. 물총 빨리 쏘기 대결 후 비밀번호를 찾아 시한폭탄을 제거해야 했다. 레이저 미로를 통과하는 미션에서는 한채아가 성공,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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