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비스트마스터'에 한국 진행자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박경림은 2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커넉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비스트마스터:최강자 서바이벌’ 시사회에서 "한국 진행자로 LA에서 열흘 동안 촬영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해 영광이다. 나 뿐만 아니라 서경석도 함께 했는데 스케줄이 있어서 못 왔다. 대한민국 대표로 뛴 분들도 스케줄 때문에 못 왔다. 나와 넷플릭스가 잘 맞는 것 같다. 하루에 12시간을 촬영했는데 나 역시 어떻게 방송이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한국의 선수들에 애착이 느껴졌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활약을 많이 했다. 한국 선수들을 약체라고 생각했을 텐데 너무 잘하니까 한국 선수들은 뭘 먹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독일에 잘생긴 선수가 있다. 대놓고 응원은 못했는데 마음으로 응원했다. 사진도 함께 찍었다"고 말했다.
'비스트마스터'는 실베스터 스탤론과 데이브 브룸이 제작을 총 지휘하였으며, 2014년부터 북미의 및 각국 제작사들이 준비 기획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서바이벌 게임이다. 한국, 미국, 브라질, 멕시코, 독일, 일본 등 6개국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108명 도전자들이 한데 모여 자신의 한계점에 도전하게 된다.
박경림과 서경석은 6개국에 맞는 현지화 버전으로 제작되는 '비스트마스터'의 한국 대표 해설자로 발탁됐다.
미국에서는 배우 테리 크루즈 방송인 카리사 톰슨이, 브라질은 UFC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언론인 하피냐 바스토스가 참여했다. 일본은 배우 아키모토 사야카와 스포츠 앵커 콘도 유지가 자국 대표로 나섰다. 각국의 유명 진행자, 인기 운동선수들이 출연했다.
24일 넷플릭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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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