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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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 '신혼일기' 구혜선♥안재현, 본격 입덕 쌍끌이 부부

기사입력 2017.02.24 10:30 / 기사수정 2017.02.24 14:4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신혼일기' 구혜선과 안재현이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가감없이 공개하며 '천생연분의 좋은 예'로 거듭났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tvN '신혼일기'를 통해 강원도 인제에서 '이제 갓 신혼부부'의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세상 달콤한 모습부터 보는 이마저 긴장케 하는 갈등까지. 두 사람도 결국 현실 부부임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사고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미 비주얼부터 비현실'이라며 '안구커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고, 시청률도 3%~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오가며 비교적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 후가 더욱 기대되는 부부기도 하다. KBS 2TV '블러드'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열애 후 결혼까지 이어지며, 서로를 만나 일과 사랑 모두를 잡았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블러드' 당시만 해도 연기 논란에 시달려야 했고, 아름답지만 유독 차가워보이는 '차도남', '차도녀' 이미지에 대중에게 친근함을 주는 배우는 아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고, 한 매체를 통해 안재현이 구혜선을 바라볼 때 일명 '꿀 떨어지는 눈빛'이 담긴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안구커플'은 세간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안구커플'은 결혼식을 올리는 대신 부부의 날에 결혼식 비용을 모두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새로운 행보마다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두 사람의 '포텐'은 '신혼일기'에서 극대화됐다.

안재현이 왜 이리도 여러 방송에서 사랑꾼이었는지, 구혜선 또한 안재현과 함께일때면 함박웃음을 지우지 못했는지 말이다. 다소 정통적인 성역할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털털하고 집안 수리에 능한 구혜선과, 섬세하고 요리에 능한 안재현의 합은 어느 하나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았다. 언쟁이 있을 때도, 대화로 푸는 건강한 화해가 화제되기도 했다.

보통 배우들이 결혼을 하고 나면 '유부녀', '유부남' 이미지에 갇혀 배우로서의 고충을 겪는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오히려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 후 두 사람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에 보는 이들마다 '입덕했다'고 외칠 정도.

특히 본업인 연기 면에서도 함께 성장했다. 안재현은 결혼 후 첫 드라마였던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통해 연기논란에서 벗어났다. 구혜선 또한 전시회 등을 통해 예술 활동을 이어갔고, 오는 3월 4일 첫방송될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드라마에 복귀한다.

일과 사랑 모든 측면에서 승승장구 중인 '안구커플' 구혜선과 안재현, 결혼 후 맞은 제2의 전성기 또한 현재 진행중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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