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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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그대와' 왜 안봐요?①] 신민아♥이제훈, 혼자 보기엔 아깝다 진짜

기사입력 2017.02.24 16:00 / 기사수정 2017.02.24 16:3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내일 그대와' 신민아와 이제훈. 이쯤 되면, 역대급 케미다.

tvN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의 피할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다.

극중 신민아, 이제훈은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초스피드 결혼으로 대놓고 달달함을 뽐내고 있는 두 사람은 마치 로맨스 영화를 연상시킬만큼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케미가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매회 이제훈이 사과를 깎다 말고, 사랑스러워보이는 신민아에게 기습 키스를 하거나 이제훈이 신민아에게 침대에서 팔베개를 해 줄 때의 팔근육 등 일상적인 듯 일상적이지 않은 '심쿵 명장면'들을 탄생시키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요즘 말로 '멍뭉미'가 넘치는 커플인 신민아-이제훈은 방송 직후에도 포털 사이트에서 화제되며 '세젤예 커플'로 떠올랐다. 그러나 높은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은 아쉽기만 하다. '도깨비' 후속으로 첫회 시청률 3.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으나 매회 적게는 0.1%부터 0.8%까지 하락하면서 1%대를 기록했다.

고구마 드라마들 속에서 남다른 빠른 전개와 더불어 "나 꼬셔봐", "너가 제일 예뻐" 등 킬링 포인트들을 두고도 화력을 살리지 못한 것. 온라인 속 클립 영상은 조회수가 53만을 넘기고, 극중 신민아 패션도 매회 화제지만 시청률만큼은 이상하리만큼 '내일 그대와'의 화제성을 뒷받침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시청률이 작품의 전부가 아닐 터. 아쉬운 시청률임은 분명하지만 이들의 케미를 막을 순 없었다. 또한 100% 사전제작인 '내일 그대와'는 케미만큼이나 작품 자체도 웰메이드 호평을 받고 있다. 궁금하다면 이번주 금요일 신민아-이제훈의 '미친케미'에 빠져보길 추천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tvN

['내일그대와' 왜 안봐요?②] 시청률로 단언하긴 아쉬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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