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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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고아라 "망가지는 연기, 작품에 맞게 임하는 것 뿐" (인터뷰)

기사입력 2017.02.21 10:50 / 기사수정 2017.02.21 10:3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고아라가 코믹 연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있었던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종방 기념 인터뷰에서 '망가지는 여배우'라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아라는 예쁜 얼굴에도 유독 코믹한 연기를 많이 해왔다. 하지만 고아라는 이에 대해 예쁜 얼굴에서 오는 편견을 깨고 싶은 건 아니라고 밝혔다.

고아라는 "아로 캐릭터의 왈가닥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한 것 뿐이다. '화랑' 감독님께서 '응사'의 나정이 캐릭터를 좋아해주셔서 코믹 신을 많이 살려주신 것도 있다"고 말했다.

또 "배우는 작가님과 연출의 의도 하에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면과 작품에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망가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로가 마냥 망가지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망가지는 것보다 선우가 내 친오빠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 보여지는 감정선, 내면적으로 성숙해저 가는 면 등에서 많은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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