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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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센스2' 예원 "순수한 엠네지아 수녀, 나와 비슷해"

기사입력 2017.02.17 15:29 / 기사수정 2017.02.17 15: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예원이 엠네지아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예원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넌센스2’ 프레스콜에서 "엠네지아와 저는 비슷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예원은 큰 십자가에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었던 순수하고 맑은 수녀 엠네지아 역을 맡았다.

예원은 "해맑고 순수하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그런 단순하면서도 여린 엠네지아를 순수하고 맑은 영혼으로 해석했다.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됐다. 선배님들이 연습 때 너무 해맑다고 조언해줘서 많이 바뀐 것 같다. 순수하고 해맑은 엠네지아와 조언을 통해 바뀌어진 엠네지아의 모습이 합쳐졌으면 했다"고 이야기했다.

박해미 연출은 "예원이는 맑다. 깔끔하고 깨끗하다. TV로 인한 선입견이 무섭다는 걸 깨달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넌센스2’는 호보켄 음악회의 무대를 빌려 감사 콘서트를 하게 된 다섯 수녀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박해미가 출연, 연출하며 조혜련, 박슬기, 이미쉘, 송주희, 김예원, 김나윤, 윤나영, 치지, 희도 등이 함께 한다.

3월 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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