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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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계인부터 현우까지, 나이·성별 뛰어넘은 금빛 우정 (종합)

기사입력 2017.02.17 00:10 / 기사수정 2017.02.17 00: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계인-박정수, 송은이-김영철, 이세영-현우가 남다른 우정과 함께 스튜디오를 빛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자사람친구 특집'으로 이계인-박정수, 송은이-김영철, 이세영-현우가 출연했다.

이들의 우정은 유쾌한 입담과 함께 스튜디오에 펼쳐졌다. 60대 대표 절친으로 나선 이계인과 박정수는 오랜 우정만큼이나 서로를 향한 따뜻한 배려를 자랑했다.

박정수는 "제 오지랖일 수도 있는데, (이)계인이가 요즘 드라마를 잘 안하지 않냐. 혼자 걱정이 됐다. 그래도 여자들은 선택할 수 있는 게 있는데, 남자 배우들은 선택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 같다. 이렇게 같이 방송에 나오면 계인이가 방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나오게 됐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40대 대표로 등장한 송은이와 김영철은 남다른 입담으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송은이는 김영철의 토크 스타일을 완벽히 파악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김)영철이의 토크를 주절하려면 토크 쿼터제, 토크타임아웃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얘기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김영철은 송은이를 비롯해 이영자, 최화정 등의 성대모사를 아낌없이 선보이며 화답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실제 커플 같은 매력을 뽐내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세영과 현우는 서로에 대한 끊임없는 칭찬을 전했다.

현우는 "정말 만나는 거 아니냐"는 MC들의 이야기에 "아니다"라면서 "아무래도 매일 대본을 읽고 하다 보니 생각이 많이 나는 것은 있다"고 얘기했다. 이세영도 "주위에서도 잘 어울린다고, 진짜 현우 씨와 결혼하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많다"고 호응했다.

이들은 방송 내내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는 끈끈한 우정으로 '여자사람친구', 또 '남자사람친구'의 진면목을 선사하며 훈훈함을 이어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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