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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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이승연, 딸 심리상담 결과에 '눈물'

기사입력 2017.02.17 00: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승연이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승연이 딸 김아람의 심리 상담을 의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리 상담가는 김아람이 그린 그림을 보여줬고, "이 여자를 그리고 꿈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리 상담가는 "사람 그림을 그릴 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건 팔이 가늘고 손이 없다. 팔은 외부 자원을 끌어다 쓰는 사회성, 자율성과 관련된 능력이다. 이 부분이 적다라는 건 이 아이가 스스로 외부 자원을 확용하는 데에 자신감이 없다는 걸 뜻한다"라며 설명했다.

또 심리 상담가는 "코와 귀도 없다. 외부 소리를 듣거나 하는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약간의 분리 불안이 있다"라며 걱정했다. 심리 상담가는 "아이는 표현을 한다. 엄마는 캐치를 하는데 끝까지 가지를 않는다. 엄마의 의도는 쿨한 건데 아람의 입장에서는 싫은가봐, 차가운가봐 이렇게 느낄 수 있다. 적절한 화법을 찾아야 하는 문제라는 거다"라며 조언했다.

심리 상담가는 "기질적으로 이 아이가 마냥 순한 아이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겁이 되게 많다. 두려움이 많다"라며 덧붙였고, 이승연은 "그런 기질이 유전이 되는 거냐"라며 물었다. 심리 상담가는 "상당 부분 된다"라며 인정했고, 이승연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또 이승연은 영상을 지켜보던 도중 다시 눈물을 쏟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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