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석현준이 한번 더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이번 행선지는 헝가리 리그의 데브레첸이다.
데브레첸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을 임대 영입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석현준은 FC포르투에서 지난 여름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를 갔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함이었고, 트라브존스포르 임대 초반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하는 듯 했다. 그러나 중요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고전했고, 점차 경쟁에서도 후순위로 밀려났다.
트라브존스포르는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한 석현준과 임대 계약을 해지했고, 포르투 측은 석현준의 재임대를 요청하며 거취가 불분명했다. 바스티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마감 시한까지 절차 처리가 완료되지 못하며 무산된 바 있다.
석현준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데브레첸은 현재 헝가리의 1부리그 팀으로 10위에 올라있다. 석현준이 데브레첸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고 기량을 펼칠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데브레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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