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이병진과 한민관의 외모대결이 방송됐다.
13일 방송한 SBS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이병진과 한민과의 외모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 중 이병진과 한민관의 세기의 외모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문자 메시지 등으로 이뤄진 두 사람의 외모대결 승자는 이병진이었다.
이병진은 460표, 한민관이 120표를 거둔 것. 약 80%의 득표로 이병진이 승리했으나 그는 기뻐하지 않았다. 이병진은 "기쁘지 않다. 더 기분 나쁜 것은 120표나 나왔다는 것이다. 가히 충격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사하다. 혜안을 가지고 올바른 판단을 하신 분"이라며 "앞으로 있을 수많은 판단에 이렇게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보기 좋다. 감동 받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한민관은 유쾌한 표정으로 "압도적으로 이병진을 지지할 줄 알았는데, 120표나 나와서 좋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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