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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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김새론 "촬영 후 위안부 문제에 관심 커졌다"

기사입력 2017.02.13 16:16 / 기사수정 2017.02.13 16: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새론이 '눈길'을 촬영하며 느꼈던 점을 얘기했다.

13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눈길'(감독 이나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나정 감독과 류보라 작가, 배우 김새론, 김향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새론은 "(촬영을 하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제가 이 사실을 연기로 잘 표현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모두가 알아야 할 이야기고 누군가는 반드시 표현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용기를 내게 됐다. 작품 전과 후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 전에도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깊게 생각을 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작품이 끝나고 나니 위안부 문제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되고 쉽게 지나치지 않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 3월 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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