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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필요해' B1A4 공찬과 열애, 모바일게임으로 충분해(종합)

기사입력 2017.02.13 16:0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연애가 필요해'가 공찬과 함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시네마틱 시뮬레이션 게임 '연애가 필요해' 런칭 쇼케이스가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그룹 B1A4 공찬과 배우 안현진, 김성호 감독, 이기영 대표가 참석했다.

'연애가 필요해'는 대한민국 정상급 아이돌과의 가상연애를 유저의 선택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실사영상을 사용한 감각적인 연출과 영화, 드라마 작가의 집필로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 구성을 담았다.

B1A4 공찬이 은세현 역을 맡아 가상연애를 진행해나가는 모바일게임으로, 대화 등을 통해 공찬의 속마음과 진짜 모습을 이해하면서 감정을 싹 틔워나가게 된다. '연애가 필요해'는 실제 연애를 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그룹 B1A4 공찬과 배우 안현진이 출연했다. 또 중견 배우 이기영은 공동작업자 겸 대표로 나섰다.


'연애가 필요해'는 1인칭 시점으로 제작된 게임. 이에 공찬은 "상대 배우 없이 카메라와 연기하는 것이 처음이라 어색하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카메라 감독님께서 여성 분이셔서 조금이나마 더 몰입할 수 있었다"며 "카메라를 카메라라고 생각지 않고 플레이하는 유저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행동들을 진심으로 해 찍었다"고 말했다.

이날 공찬은 "게임 속 은세현과 캐릭터가 똑같은 것 같다"며 "아이돌 은세현과는 다른데 여자친구를 대하는 모습은 팬을 대하는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며 팬사랑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1인칭 촬영이라 내 모습이 나올 수 밖에 없어 리얼리티가 높은 게임"이라고 덧붙이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찬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내가 강아지 등 동물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동물을 닮은 여성을 좋아한다"며 "물론 나를 사랑해준다면 아무것도 다 필요 없이 무조건 다 좋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 의미로 우리 팬들 같은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등장하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B1A4 멤버들이 플레이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진영이 형이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용기도 주고 많이 도와줬다"고 훈훈한 우애를 드러냈다. 하지만 "형들이 게임을 한다면 휴대폰을 집어 던질 것이기 때문에 새로 살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공찬은 "바로 형이 오글거리는 것을 못 참기 때문에 가장 격한 반응을 일으킬 것 같다"며 B1A4 멤버들에게 "나랑 연애한다고 생각하고 즐겁게 플레이해주셨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호 감독은 "1인칭 작업이기 때문에 영화랑은 차이점이 있었는데 영화와 다르게 카메라를 안 보면 NG가 나 색다르고 재밌었던 작업"이라고 평했다.

또 "상대역이 없는 영상이었기에 유저의 반응을 늘 고민하며 작업했는데 공찬의 원래 모습이 많이 나와 현실감과 리얼리티가 많이 높아졌다"며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분명히 연애하는 것을 느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찬과 안현진의 순발력과 매력이 발휘된 작업"이라고 출연 배우를 극찬했다.

이기영 대표는 "6천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 확장성을 자부했다.

연애 시뮬레이션게임 '연애가 필요해'는 13일 공찬편 출시를 시작으로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김소희, 달샤벳 수빈, 시크릿 전효성 등 후속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연예인을 위주로 했던 시뮬레이션게임에서 등장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가 아닌 실사 영상으로 작업된 '연애가 필요해'가 모바일게임계에 새로운 돌풍을 이뤄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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