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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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최민용X정명훈X지조, 친구따라 나온 의외 복병들(종합)

기사입력 2017.02.10 00:12 / 기사수정 2017.02.10 00:2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해피투게더3' 정명훈, 최민용, 지조가 입담을 뽐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너의 친구 이름은' 특집으로 꾸며져 김준호, 정명훈, 최민용, 하하, 지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민용은 10년 전 인기를 회상하던 중 "내가 하하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성장시킨게 유재석이다"고 당당하게 전했다. 이어 10년동안 뭐했냐는 김준호 질문에 "가지가지 했죠"라고 시크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준호는 이날 지난해 KBS 연예대상 수상 소감을 준비했다는 소문에 대해 "1%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상소감은 준비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다. 대상을 부를 때 '김'이라고 했는데 김종민도 '김'씨라는 걸 깜빡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전했다.

정명훈 또한 조용히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오늘 분량을 어느 정도 예상했냐"는 질문에 "다 했다"고 말하며 시종일관 욕심없는 모습을 드러내 신선한 웃음을 줬다.

지조 역시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MSG 토크를 이어갔다. 그는 소속사 사장님 하하에 대해 폭로하며 "하하가 술을 마시다 별이 오면 분위기가 차가워지고 경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하는 "없는 말 지어내고 있다"고 역공격을 해 지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정명훈, 최민용, 지조는 절친인 김준호와 하하를 따라 출연했다 각자 다른 매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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