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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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켄부터 민까지, 뮤지컬돌과 만난 인기작(종합)

기사입력 2017.02.08 12:16 / 기사수정 2017.02.08 12:1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기작 '꽃보다 남자'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이번에는 빅스 켄, 비투비 이창섭, 미쓰에이 민 등 뮤지컬돌과 의기투합했다.

8일 서울 종로구 아리온 연습실에서 뮤지컬 '꽃보다 남자' 연습실 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켄, 민, 이창섭, 성민, 제이민 등이 참석했다.

'꽃보다 남자'는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인 작품이다. 지난 2009년 KBS 2TV를 통해 드라마로 전파를 탔고 이민호, 구혜선 등을 스타덤에 올렸다.

8년 만에 뮤지컬로 돌아온 '꽃보다 남자'에서는 츠카사 역에 켄, 이창섭, 김지휘, 츠쿠시 역에 민, 제이민 등이 나선다. 뮤지컬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이번에 뮤지컬을 첫 도전하는 아이돌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성민은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 '꽃보다 남자'를 택했다. 성민은 "군 전역 후 첫 작품이다 보니까, 무대에 서는 것도 어색했다. 군대에선 남자들하고만 생활하다 여자들과 함께 하려니 적응하기 어려웠다"라며 "루이는 기존의 모습과는 다르기 때문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김지휘는 "최대한 일본 만화 원작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학원물이다 보니 새학기에도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고, 제이민 또한 "어렸을 때 재밌게 봤었는데 함께하게 돼서 좋다. 많은 분들도 기다렸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켄은 "츠카사가 어려운 역이지만 츠카사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배우들의 말대로 이날 공개된 '꽃보다 남자'는 캐릭터들의 설정이나 극 중 레드카드 등 원작의 모습이 많이 녹여져 있는 모습이었다. 창작뮤지컬답게 '금수저' 등을 활용해 시의성에 맞는 각색도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이창섭과 민은 "첫 작품인데 주인공을 맡아서 벅차고 설레고 감사하다"라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배우면서 하고 있다. 정말 재밌는 작품이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꽃보다 남자'는 특유의 에너지와 생기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뮤지컬돌과 만나 재탄생한 '꽃보다 남자'가 원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오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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