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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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출연 '로미오와 줄리엣' 대구·안동 공연도 취소 (공식)

기사입력 2017.02.07 18:11 / 기사수정 2017.02.07 18: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문근영, 박정민이 출연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지방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기획사 파워엔터테인먼트는 공연 예매 페이지를 통해 "2017년 2월 25일~ 2월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예정됐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대구 공연이 주연 배우 문근영의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기획사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연을 기다려주셨을 관객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본 공연을 예매하신 고객님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릴 예정이며, 예매 수수료와 티켓 배송료를 포함한 결제 금액 전액을 조속히 환불 처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안동 공연 역시 취소됐음을 알렸다.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은 문근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지방 공연을 앞둔 상황이었다. 4일과 5일 대전에서, 18, 19일에는 대구, 25, 26일 안동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근영의 건강 상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문근영은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익일 오전 9시경 병원을 찾았다.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4일 오전 추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급성구획증후군이란 팔과 다리의 근육에서 출혈과 붓기가 발생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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