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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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스페셜' 첫만남부터 비하인드까지, 모든 순간이 좋았다(종합)

기사입력 2017.02.03 19:44 / 기사수정 2017.02.03 19:4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최근 종영한 '도깨비'가 스페셜로 다시 소환돼 시청자와 만났다.

3일 방송된 tvN '도깨비 소환 스페셜 1부'에서는 배우들의 첫 만남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아낌 없이 공개됐다.

특별MC로는 이동욱과 유인나가 함께했다. 이동욱은 "나도 '깨비 후유증'을 앓고 있다"라며 "배우들도 종영 후에 마음이 허하다고 느낀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탁커플' 공유-김고은과 '피치커플' 이동욱-유인나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신탁커플'의 러브스토리를 내레이션으로 전하던 '삼신할매' 이엘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촬영 현장에서 공유와 김고은은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유인나는 "공유가 김고은을 정말 아꼈다. 김고은도 공유를 잘 따르면서 깨가 쏟아지는 케미 '깨미'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공유도 "김고은과 (띠)동갑이다. 보기 드문 좋은 호흡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인나와 이동욱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동욱은 "써니가 유인나여서 더 좋았다. 캐릭터를 정말 잘 살렸다. 촬영장에서도 공유랑 유인나 칭찬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유인나 또한 "이동욱과 첫 만남인 육교 장면이 아직도 인상 깊다. 나에게도 특별한 장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드라마는 끝났지만 종종 가볼까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심용환 설화작가가 직접 '도깨비' 속 진실 혹은 거짓을 설명했다. 그는 '도깨비 소환', '죄인이 저승사자가 되나' 등의 이야기를 역사에 근거해 작가가 착안해낸 이야기임을 설명했다. 그는 "'도깨비'로 드라마를 만든 것 자체가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육성재가 직접 촬영 현장에서 찍은 셀프 카메라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날 새벽까지 촬영을 하고 있다"면서도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를 뿜으며 촬영 현장을 공개해 미소를 유발했다. 또한 조우진이 시청률 공약으로 걸었던 트와이스 'TT' 무대까지 공개됐다.

마지막으로는 '신(神) 임명식' 코너에서 '귀여우神', '얄미우神' 등을 임명하며 잊혀지지 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오는 4일 오후 6시 40분, '도깨비 소환 스페셜 2부'가 계속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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